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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은 한국인 최초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이자 차기 교황 후보로 주목받는 인물입니다. 그의 생애,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인연, 사회적 실천과 국제적 위상을 통해 세계 가톨릭계에서도 유흥식 추기경을 주목하고있습니다.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 그는 누구인가?

     

    어린 시절과 사제의 길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은 1951년 충청남도 논산에서 태어났습니다. 한국전쟁 중 아버지를 여의는 아픔을 겪으며 성장했으며, 이는 그의 사목적 감수성에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는 로마 라테라노 대학교에서 교의신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1979년 사제로 서품되어 본격적인 성직자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한 그의 시작은, 평생을 약자와 함께하는 신앙인의 삶으로 이어졌습니다.

     

     

     

     

    대전교구장 시절의 사목 활동

     

    2005년부터 2021년까지 대전교구장으로 재직한 유흥식 추기경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사목 활동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이주민과 노동자, 소외된 이웃을 향한 그의 관심은 단순한 자선의 차원을 넘어 정의와 연대의 실천이었습니다. 특히 북한 어린이 영양 지원, 평화통일 기도운동 등 민감한 사회 이슈에도 꾸준히 목소리를 내며 '행동하는 교회'의 리더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으로서의 행보 

     

    한국인 최초 주요 부서 수장 임명

     

    2021년, 프란치스코 교황은 유흥식 추기경을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으로 임명했습니다. 이는 한국인으로서는 최초의 사례로, 세계 가톨릭계에서 한국 교회의 위상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기도 합니다. 성직자부는 전 세계 사제와 부제의 양성, 배치, 사목 활동을 총괄하는 핵심 부서로, 유 추기경은 이 부서의 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수행해 왔습니다. 

     

     

     

     

    전 세계 사제 정책을 총괄하는 역할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의 임무는 단순 행정이 아니라 교회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작업과도 같습니다. 유흥식 추기경은 ‘사제다운 사제’를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신학교 교육의 개혁과 영성 중심의 양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그는 다양한 대륙의 문화와 현실을 고려한 포용적 리더십을 통해, 보편 교회의 사목 철학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깊은 인연 

     

    교황 방한과의 연결고리

     

    유흥식 추기경은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당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당시 대전교구장으로서 ‘성모승천 대축일 미사’ 주례 교구였고, 이를 통해 교황과 신뢰를 쌓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이후 그가 교황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교황의 목회적 가치와도 깊이 공감하는 인물로 자리잡게 됩니다.

     

     

     

     

    신뢰의 상징, 장관 임명 배경

     

    교황은 유 추기경을 성직자부 장관으로 임명하며 “교회의 개혁을 함께 이끌 인물”로 평가했습니다. 교황이 추구하는 ‘자비의 교회’, ‘변두리의 우선성’이라는 철학과 유 추기경의 목회적 철학은 높은 일치를 보입니다. 이는 단순한 행정적 임명이 아닌, 교황의 철학을 계승할 수 있는 인물로서의 상징성을 지닌 결정으로 해석됩니다. 

     

    차기 교황 후보로서의 위상 

     

    이탈리아 언론이 주목한 12인 중 한 명

     

    이탈리아 유력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이후 유흥식 추기경을 포함한 12명의 차기 교황 후보를 발표했습니다. 그는 ‘평화와 화해의 대화를 추구하는 인물’로 소개되며, 아시아 대표로서 교황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점에서 상징성이 큽니다. 이는 그의 국제적 영향력과 교황청 내 입지를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 있습니다. 

     

     

     

     

    콘클라베 일정과 교황 피선거권 보유

     

    교황 선종 후 15~20일 내에 개최되는 콘클라베는 전 세계 추기경들이 모여 차기 교황을 선출하는 비밀회의입니다. 유흥식 추기경은 만 80세 이하로 투표권과 피선거권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차기 교황으로 선출될 자격 요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의 당선 가능성은 열려 있으나, 전통적 유럽권 후보들과의 경쟁이 관건으로 평가됩니다. 

     

    사회적 책임과 진보적 리더십

     

    이주민·북한 어린이 지원 활동

     

    유흥식 추기경은 단순한 성직자의 역할을 넘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헌신적 활동을 실천해왔습니다. 특히 이주노동자, 다문화 가정, 북한 어린이 지원 사업 등은 그의 진보적 성향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입니다. 이러한 활동은 그가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어떻게 바라보고 실천해왔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평화와 화해의 목소리를 내다

     

    그는 남북 평화와 종교 간 대화, 사회적 화해를 위해 꾸준히 발언해왔습니다. “교회는 갈등의 중재자이자 치유자여야 한다”는 그의 신념은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면서도 사회 정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합니다. 이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강조해온 ‘대화와 경청’의 리더십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맺음말 – 세계 가톨릭의 주목, 한국 교회의 자부심

     

    유흥식 추기경의 행보는 단지 한 성직자의 성공담이 아닙니다. 한국 가톨릭 교회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아시아의 목소리를 가톨릭 중심 무대에 전달하는 상징적 사건입니다. 차기 교황 후보로서의 가능성뿐 아니라, 그가 실천해온 목회 철학과 사회적 메시지는 앞으로도 세계 가톨릭계에 깊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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